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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금호석유화학 1분기 깜짝실적 전망, 합성고무 실적 성장 견인"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3-24 0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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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금호석유화학 1분기 깜짝실적 전망, 합성고무 실적 성장 견인"
▲ 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11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영업이익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85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기대치 727억 원에서 17.06%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에서 영업이익으로 423억 원을 내며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130%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판매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스티렌-부타디엔 러버(SBR) 스프레드(판매가와 제조원가 차이) 개선이 합성고무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합성수지 부문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시장 상황이 견조한 가운데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놀유도체 부문은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페놀유도체 부문 영업손실 전망치는 65억 원으로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70.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4133억 원의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합성고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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