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추이 그래프.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40.0%, 더불어민주당 43.6%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주 전 조사(17일 발표)와 비교해 1.0%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0.7%포인트 내려갔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4.3%, 개혁신당 1.3%, 진보당 0.8% 등이었다. 무당층은 8.6%였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정권교체)가 53.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정권연장)은 40.4%로 조사됐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13.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60.0%로 ‘정권연장’(36.3%)을 크게 앞섰다. 무당층에서도 ‘정권교체’(45.0%)와 ‘정권연장’(29.9%)의 격차가 전체 평균보다 더 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