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8년 연속으로 서울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KCC는 21일 서초구와 서울 서초구청에서 2025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 백승근 KCC 수석(왼쪽에서 네 번째), 전성구 서초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 등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 하우스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 > |
이날 협약식에는 KCC, 서초구 및 복지기관 4곳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쉬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 삶을 환하게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는다.
이 사업으로 KCC는 지난해까지 누적 224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1억 원 상당을 후원해 30여 가구를 개선한다.
KCC는 친환경 페인트와 고성능 창호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거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4~5월 관할 동 주민센터 및 협력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선정된 가구는 개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KCC는 반딧불 하우스를 비롯해 여러 ‘업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KCC 관계자는 “매년 반딧불 하우스를 통해 지원받은 분들이 크게 만족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힘을 내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