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감액손실 부담 감소와 금리 인하 수혜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대신증권이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목표주가 1만3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전날 종가 9700원 기준 상승여력 34%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해외 상업용부동산 감액손실이 30%까지 완화되고 미국 금리 인하로 비시장성 투자목적자산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며 “금리인하에 따른 채권가치 상승과 이자비용 부담 감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로 자산운용(WM) 분야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퇴직연금 잔고가 45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거래 수수료 수익 증가와 연금자산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산운용 수익도 양호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26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7.8%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