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일 제3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상규 신임 이사를 포함 사외이사 후보 5명을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신한은행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중앙대학교 홈페이지>
박상규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박 신임 사외이사는 1961년생으로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중앙대 대학원에서 통계학과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신임 사외이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고등교육재정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중앙대 제16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등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도 있다.
신한은행 임추위는 “박상규 후보자는 통계학 박사로 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수립 및 분석, 점검업무 등에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대 총장과 다양한 기업의 사외이사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조직관리와 운영 관점에서도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후보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서기석·이인재·김성남·함준호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