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S효성 주총서 안성훈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소재와 AI 신사업 발굴"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3-20 16:1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과 HS효성첨단소재의 주주총회에 제안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HS효성과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7월 새로 출범한 뒤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부를 20일 밝혔다.
 
HS효성 주총서 안성훈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소재와 AI 신사업 발굴"
▲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HS효성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부사장이 개회를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부사장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타이어 보강재 등 기존 사업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는 HS효성이 향후 집중할 차세대 핵심 분야로 △미래 모빌리티 소재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언급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효성의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온 저력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자동차용 안전벨트 원사 등 주요 제품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독자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세계 최고 품질과 성능의 제품 공급자에서 사용자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솔루션 제공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효성첨단소재 주총에서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SK와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보유 SK텔레콤 일본법인 지분 인수
검찰 빗썸 압수수색, 전 대표 김대식 아파트 구입자금 제공 의혹
경제6단체 "국회 통과 국민연금법 개정안, 영세중소 사업주 경영에 부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6천억 유상증자 발표, 금감원 "중점심사 대상"
하이트진로 신발끈 다시 졸라맨다, 김인규 맥주 점유율 높이기 '사즉생'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87년생 사내이사, 오너2세 강자인 포함 30대 이사 2명으로 늘어
'김건희 상설특검법안'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찬성 179 반대 85
검찰 카카오모빌리티와 임직원 집 압수수색, 매출 부풀리기 혐의
엔비디아 젠슨 황 "블랙웰 미국 TSMC 공장서 제조, 인텔 활용도 가능"
태광산업, 주주 트러스톤의 '이호진 경영복귀' 요구에 "바람직하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