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내방역 인근에 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방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도시 정비형 재개발 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과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2 세부 개발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서울 서초구 내방역 일대에 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 |
정비계획 대상지는 방배동 872-11번지 일대로 서리풀 터널 개통과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내방역 일대 대상지는 복합개발에 들어간다. 용적률 700% 이하의 연면적 5만7603㎡ 규모 판매시설과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252세대)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먹거리 창업센터를 이전 설치하고 스쿼시장, 클라이밍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배치하는 공공기여 계획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서리풀 터널 개통 및 주변 지역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내방역 일대의 중심성 강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