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ISS 고려아연 주총 의안 분석 수정, 최윤범 측 감사후보 3인에 모두 '반대' 권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20 11:4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영풍은 의결권자문사 ISS가 지난 19일 수정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 측이 감사위원으로 추천한 후보 3인 모두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ISS는 수정 전 보고서에서 감사위원 후보 3인 가운데 권순범·이민호 후보에 반대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추천된 서대원 후보에 찬성을 각각 권고했다.
 
ISS 고려아연 주총 의안 분석 수정,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윤범</a> 측 감사후보 3인에 모두 '반대' 권고
▲ 의결권 자문사 ISS는 지난 19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안건 분석 보고서를 수정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추천된 서대원 후보에 찬성 권고를 반대로 바꿨다. < ISS > 

이들은 모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인물로 분류된다.

ISS 측은 “이들이 감사위원회 위원과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고려아연의 거버넌스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인물들은 모든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MBK·영풍 측은 “ISS가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 체제 유지를 지지하지 않고, 기존 이사회 구성원과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 전원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셈”이라며 “얼마나 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가 훼손됐고, 최 회장의 전횡을 이사회가 통제하지 못했는지를 단적으로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K와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보유 SK텔레콤 일본법인 지분 인수
검찰 빗썸 압수수색, 전 대표 김대식 아파트 구입자금 제공 의혹
경제6단체 "국회 통과 국민연금법 개정안, 영세중소 사업주 경영에 부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6천억 유상증자 발표, 금감원 "중점심사 대상"
하이트진로 신발끈 다시 졸라맨다, 김인규 맥주 점유율 높이기 '사즉생'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87년생 사내이사, 오너2세 강자인 포함 30대 이사 2명으로 늘어
'김건희 상설특검법안'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찬성 179 반대 85
검찰 카카오모빌리티와 임직원 집 압수수색, 매출 부풀리기 혐의
엔비디아 젠슨 황 "블랙웰 미국 TSMC 공장서 제조, 인텔 활용도 가능"
태광산업, 주주 트러스톤의 '이호진 경영복귀' 요구에 "바람직하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