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현지시각 19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4.68% 오른 235.86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19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4%대 상승마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1.12%)·메타(0.29%)·아마존(1.41%)·알파벳(2.00%)·애플(1.20%)· 엔비디아(1.81%)도 모두 상승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례회의(FOMC) 결과를 소화하면서 반등했다.
FOMC에서는 만장일치로 정책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뿐만 아니라 양적긴축의 완화 등 비둘기파적인 신호들이 강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증시에 안도감을 가져왔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로부터 승차공유 사업 승인을 취득하면서 주가 반등세가 강했다.
이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증권사 캔토르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도 주가 반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2% 상승한 4만1964.63, S&P500지수는 1.08% 오른 5675.29, 나스닥은 1.41% 높아진 1만7750.7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