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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총서 전장·AI 매출 2조 목표 제시, 장덕현 사내이사 재선임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3-19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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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총서 전장·AI 매출 2조 목표 제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9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덕현</a> 사내이사 재선임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올해 전장과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정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과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삼성전기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장 사장은 올해 삼성전기의 핵심 사업 분야로 전장과 AI·서버를 꼽았다.

그는 “올해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전장용 시장의 성장 동력이며, AI는 클라우드공급업체(CSP)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패키지 기판, 실리콘 캐패시터 등은 AI용으로 공급을 확대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는 2025년 미래 성장사업인 전장과 AI·서버 제품 매출 2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사항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장 사장과 김성진 부사장은 사내이사에, 이윤정 변호사는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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