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4월부터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 도입, 온실가스 1만2500kg 감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18 11:2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는 데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목재로 만든 제품이 일반적이며 케이블 보관과 운송에 활용된다.
 
KT 4월부터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 도입, 온실가스 1만2500kg 감축
▲ 18일 KT는 광케이블에 친환경 보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KT >

친환경 보빈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한 폐플라스틱(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으로 만든 제품으로, 10회 이상 다시 사용할 수 있다. 

KT는 LS전선, 대한광통신, 가온전선, 머큐리광통신,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등 광케이블사 5곳과 친환경 보빈 공급사 간 협의를 진행했다. 렌탈 공급 방식으로 친환경 보빈 가격을 낮췄다.

친환경 보빈은 4월부터 납품 받는 광케이블에 사용된다. 연간 약 2500개 목재 보빈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된다. 친환경 보빈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체 광케이블에 적용한다.

친환경 보빈은 목재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1만2500㎏을 감축하고, 4인 가족 기준 78가구가 1달 동안 사용하는 전기량인 2만7200kWh를 절감하는 효과를 낸다. 포장 폐기물이 감소하고, 보빈 폐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삼성증권 자율주행에 수혜, 전장용 MLCC 연평균성장률 17% 전망"
GTX-B 민자구간 공사 속도 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착공보고서 접수
NH투자 "한세실업 목표주가 하향, 주문 회복 지연 및 단가 하락 영향"
유안타증권 "신세계, 1분기 백화점 외에 면세점·자회사 실적 흐림" 
NH투자 "호텔신라 수익성 1분기 저점으로 회복, 시내면세점 경쟁구도 완화"
신한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임상 결과 긍정적, FDA 승인 기대감 유지"
'금리인하 기대감' 뉴욕증시 M7 일제히 반등, 테슬라 3%대 올라
비트코인 1억2657만 원대 상승, 블랙록 영국·EU서 가상자산 ETF 출시 기대
[당신과 나의 마음] 문명을 가르친다는 것
[채널Who] 코웨이 매출 4조 달성한 방준혁 선구안, 올해는 다시 본업 넷마블 집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