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3-18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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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형지글로벌’로 이름을 변경했다.
형지글로벌은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이끄는 까스텔바작이 형지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은 최준호 형지글로벌 대표이사 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글로벌은 패션그룹형지 및 계열사 형지엘리트의 주요 주주로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형지엘리트가 중국을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형지글로벌은 계열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이 보유한 중국과 아세안 시장의 공급망 및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진출한다.
형지글로벌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전략적 포석을 마련해둔 상태다.
프랑스에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본사였던 ‘PMJC’ 법인을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태국 최대 유통 기업인 센트럴그룹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과 대만에 진출해 현지 패션 유통 전문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두바이에서도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형지글로벌을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은 2021년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으로서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23년 4월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정부 해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으며 인도네시아 순방에서는 최연소 경영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국내 패션기업 인사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의미하며 그룹사의 핵심 계열사로서 해외 진출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골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K-패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