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 현대건설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 포스터 이미지. <현대건설> |
응모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기술을 비롯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현장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 관련 모든 분야다.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현대건설 협력사뿐 아니라 건설 관련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친다.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건설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신속한 협업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가 2년마다 개최될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와 함께 건설업계 기술 혁신과 협력사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가 대·중소기업 사이 소통 창구로서 협력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할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