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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전기차 충전업계 최초 전자금융업 등록, 크레딧 서비스 제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3-18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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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전기차 충전업계 최초 전자금융업 등록, 크레딧 서비스 제공
▲ SK일렉링크 전기차 급속 충전기. < SK일렉링크 >
[비즈니스포스트] SK일렉링크가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해 더욱 안전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일렉링크는 충전 크레딧 사업 운영을 위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선불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을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머지, 티메프 사태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지난해 시행됨에 따라, SK일렉링크도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해 크레딧을 충전해두고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불업 등록을 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다른 회사의 충전기를 사용할 때 SK일렉링크에 등록된 결제 수단과 크레딧으로 충전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로밍'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PG업 등록도 함께 진행했다. 개정안 시행 이후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한 전기차 충전 기업은 SK일렉링크가 처음이다.

SK일렉링크는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크레딧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과 같은 주요 거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뿐만 아니라 선불 충전금에 대한 보증보험에도 가입해 알뜰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해 온 크레딧 제도를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전기차 생활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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