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구바이오제약이 미용 및 성형 시장 확대를 위해 아름메딕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와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 동구바이오제약(사진)이 아름메딕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 경영에 참여한다.
아름메딕스는 필러 제품과 관련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미 이뮤니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포치료제 및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아름메딕스와 협력을 계기로 프리미엄 필러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일반 필러 시장을 넘어, 첨단재생의료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필러의 출시를 통해 미용·성형 시장에서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 진행 중인 중국, 브라질,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 해외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해외 공략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아름메딕스와 협력을 통해 필러 및 재생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