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센트럴아이파크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 19층 전용면적 84.99㎡ 매물은 35억9천만 원에 매매됐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센트럴아이파크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 모습. <네이버 부동산갤러리 갈무리> |
이번 거래는 동일 면적 최고가인 2월 15층 매물의 33억1천만 원 보다 2억8천만 원 높게 형성됐다.
삼성동 센트럴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기존의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조성한 단지로 2018년 준공됐다. 4개 동, 최고 31층, 41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49.96㎡~170.02㎡의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2일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 15층, 전용면적 157.59㎡ 매물은 26억6천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도 신고가를 새로 쓴 것이다. 해당 평형은 지난해 7월 6층 매물이 25억9천만 원에 거래됐다.
목동14단지는 양천구 목동 331번지 일대 최고 20층, 3100세대 규모다. 1987년 준공됐다.
목동 재건축 단지에 속하는 지역으로 지난 6일 서울시는 '목동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이외에도 개인사이 거래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0단지(24억 원) 및 강남구 개포자이르네(23억 원), 성동구 텐즈힐 1단지 등에서 30평형대 매물이 20억 원 이상에 거래됐다.
지난주 모두 142건의 가운데 노원구에서 가장 많은 21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노원구에서는 12일 하계동 255-1번지 일대 삼익선경아파트 12층, 전용면적 134.19㎡ 매물이 11억3000만 원에 손바뀜한 것이 가장 높은 거래금액이었다.
2021년 9월 기록한 신고가 11억8천만 원보다 5천만 원 낮은 수준에서 이뤄졌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