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3-17 10: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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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첫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를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조합원 440인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87.7%인 386표를 득표했다.
원주 아이파크 재건축 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대지면적 8만5410㎡, 연면적 23만6천㎡에 공사비는 4369억 원 규모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만 1조33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이번 마수걸이 수주를 시작으로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앞세워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50여년 간 축적된 안전 및 품질 기술과 인공지능(AI)와 디지털전환(DX)를 활용한 아이파크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