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관계자가 14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인천시, 인천대학교와 '인천지역 해양수산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제시 포티네니 CJ제일제당 글로벌 사이언스&테크놀로지 연구담당(왼쪽부터),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김 육상양식 사업화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14일 인천시, 인천대학교와 ‘인천지역 해양수산 연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라제시 포티네니 CJ제일제당 글로벌 사이언스&테크놀로지 연구담당,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인천대학교와 협력해 인천지역 해양수산 산업 발전과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김 육상양식 산업화 공동 연구,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 연구 등이 포함됐다. 해양수산부의 김 육상양식 공모과제에도 함께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학계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제주도 내 운영이 중단된 육상 양식장을 개조해 김 육상양식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K-김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및 학계와 적극 협력해 김 육상양식 산업을 발전시키고 K-김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