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 우리금융지주 미래혁신부 부장(왼쪽 5번째), 김가영 부산시 창업벤처과 과장(왼쪽 6번째),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왼쪽 7번째) 등이 13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디노랩B센터 개소식에서 디노랩 부산1기 선정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디노랩센터'를 부산에 추가로 열었다.
우리금융그룹은 부산 동구 유라시아플랫폼에 '디노랩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다섯 번째 디노랩센터로, 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의 의미를 담아 'B센터'로 구분했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우리금융과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를 비롯해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7개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노랩B센터는 앞으로 부산시와 함께 블록체인업체의 연계사업을 돕는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점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부산센터가 개설돼 서울 2개, 경남 1개, 충북 1개를 포함 모두 5개가 운영된다. 디노랩센터는 지금까지 177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