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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지난해 순이익 5.5% 늘어, 이자이익증가율은 0.2%로 둔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3-14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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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은행의 2024년 순이익이 대손비용 축소에 힘입어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2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21조2천억 원보다 5.5% 늘었다.
 
국내은행 지난해 순이익 5.5% 늘어, 이자이익증가율은 0.2%로 둔화
▲ 국내은행들이 2024년 순이익으로 22조4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금감원이 집계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으로 1조4천억 원을 사용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으나 대손비용이 3조1천억 원가량 감소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3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보다 0.2%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율은 2022년 21.6%, 2023년 5.8% 등과 비교해 크게 둔화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2023년 1.65%와 비교해 0.08%포인트 낮아졌다.

국내은행은 지난해 비이자이익으로 6조 원을 냈다. 2023년보다 2.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매매이익 등 유가증권관련이익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5년에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취약부문 중심의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은행이 위기 확대에도 본연의 자금 중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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