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관련 대한약사회 현장조사 실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3-13 16: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 다이소 건기식 판매 중단 관련 대한약사회 현장조사 실시
▲ 공정거래위원회(사진)가 다이소 건기식 판매중단과 관련해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종근당바이오 등이 다이소와 협력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가 일양약품이 출시 5일 만에 철수한 것을 놓고 공정위가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이소에 공급된 건기식 제품들은 1달 기준 3천~5천 원 수준으로 판매돼 비슷한 제품의 약국 판매 가격보다 5분의 1 수준이었다.

공정위는 특히 일양약품의 철수과정에서 대한약사회의 압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다이소가 건기식 제품 판매를 시작하자 일부 약사들이 해당 제약사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거론하기도 했다.

만약 대한약사회가 실질적으로 판매 중단을 강제했다면 공정거래법에서 금지된 사업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돌입 여파, 8개 카드사 상품권 결제 중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물러나, "당분간 치료에 집중"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 재건축 선호단지 위주 수요 집중 영향
하나증권 "농심 올해 해외 매출 레벨업 원년, 국내는 수익성 회복 전망"
금감원, 홈플러스 기업어음 인수증권사 신영증권 검사 착수
제4인터넷은행 도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메가존클라우드 합류
정몽진 작년 KCC서 보수 27억 수령, 대표 정재훈 6.7억 받아
신라젠 수액 개발사 우성제약 지분 100% 인수, 모두 125억 지급
[오늘의 주목주] '차익 실현 매물' 고려아연 10%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6%..
[현장] "똑같은 아파트지만 나는 다르게 꾸민다", DL이앤씨 인테리어 브랜드 '디 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