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최대 5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청약)' 물량이 나온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현대건설> |
이 가운데 전용면적 69㎡ 1가구는 미계약 물량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 취소 물량 전용 84㎡ 1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다.
미계약 물량 69㎡ 1가구는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나 계약 취소 물량 84㎡ 1가구는 재당첨 제한 기간이 10년이다.
분양가는 전용 69㎡는 7억7430만 원, 전용 84㎡는 9억3620만원이다. 2021년 분양 당시 가격과 같다. 계약금은 20%이며 두 가구 모두 실거주 의무 3년을 적용받는다. 오는 5월까지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상 20층, 4개 동, 21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형태다. 아직 실거래는 없으나 주변 시세는 전용 84㎡가 14억~16억원 수준으로 최대 5억가량의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