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S 주식은 전날보다 15.03%(1만5300원) 오른 1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36분 LS 주식은 전날보다 15.03%(1만5300원) 오른 1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주가는 전날보다 6.88%(7천 원) 높아진 10만88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LS주식은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3%가량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S와 호반그룹은 각각 LS전선과 대한전선의 모회사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2019년부터 특허침해,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등으로 법정 공방을 이어왔다.
증권가는 호반의 이번 지분 매수가 특허소송 2심 선고를 앞두고 유리한 입지를 얻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했다.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3% 넘게 보유하면 장부 열람 청구권과 이사의 위법 행위 유지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