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니코리아가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차(SUV)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과 도심형 전기차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미니의 첫 번째 전기 패밀리카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3가지다.
▲ 미니코리아가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미니코리아> |
에이스맨은 미니 첫 전기차 전용 모델로 길이는 4085㎜, 높이는 1515㎜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그룹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몄고 문손잡이도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300리터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리터까지 확장된다.
2열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를 적용했다. 파노라믹 글라스루프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에이스맨은 E와 SE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E클래식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는 29.6kgf·m다. SE페이버드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f·m로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7.1초다.
두가지 모델 모두 54.2kWh(킬로와트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고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는 312㎞다. 급속충전으로 3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E클래식트림이 4970만 원, SE페이버드트림은 5800만 원이다.
쿠퍼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33.7kgf·m이며 제로백은 6.7초다. 54.2kW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고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는 300㎞다. 급속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쿠퍼 가격은 클래식트림이 5250만 원, 페이버드트림이 5610만 원이다.
컨트리맨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SE 올4는 전기모터 2개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313마력, 최대토크50.4kgf·m로 제로백은 5.6초다.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f·m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가 앞축에 장착된다.
모든 트림에는 66.5kW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는 E가 349㎞, SE 올4가 326㎞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에서 80%까지 29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E클래식트림이 5670만 원, SE 올4 페이버드트림이 6310만 원, SE 올4 JCW 트림은 6610만 원이다.
미니코리아는 전기차 신차 구매자에게 50만 원 상당 충전카드를 지급한다. 전국 BMW 충전소를 이용하면 충전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는 가정 콘센트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케이블을 증정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