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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 창업주, 전기차·확장현실 시장 공략 [2025년]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5-03-1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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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임우현은 뉴프렉스의 대표이사다.

스마트폰 중심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확장현실(XR) 기기로 사업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1954년 1월6일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대구 대륜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했다.

동양정밀공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신성전자공업과 영풍전자에서 인쇄회로기판(PCB) 업무를 담당했다.

1992년 데보라전자를 설립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한 우물만 파온 자수성가형 경영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CEO of Newflex
Lim Woo-hyu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2011년 3월13일 LG이노텍 주최로 열린 협력회사 직접자금 지원 계약 체결식에서 허영호 LG이노텍 사장(가운데)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이노텍 >
△뉴프렉스의 지배구조
임우현은 2024년 9월 말 현재 뉴프렉스 주식 678만6614주(27.7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임우현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4인이 31.50%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3인은 모두 임우현의 가족이다. 부인인 황명희씨, 장남 임시연 뉴프렉스 각자대표이사, 차남 임동연 뉴프렉스 전무이사가 각각 0.14%, 1.8%, 1.8%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뉴프렉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와 계열사는 국내 1개, 해외 2개 등 3개다. 국내 종속회사는 엔에프지, 해외 종속회사는 베트남 현지법인들이다.

뉴프렉스와 종속회사들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한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99%의 매출이 FPCB에서 나온다.

FPCB는 굴곡성을 가진 필름 형태의 회로 기판을 말한다. 전자부품 간의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고 다양한 부품을 기계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FPCB는 가볍고 공간을 절약하며 복잡한 3차원 배선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제품이 소형화, 경량화, 다기능화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디바이스, 노트북, 의료기기 등 IT 기기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뉴프렉스의 FPCB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 폴디드 줌(빛을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카메라 모듈), 지문인식센서, 무선충전기 등에 적용된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자동차 전장용 및 전기차 배터리용 FPCB와 확장현실(XR) 기기용 FPCB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국내 종속회사인 엔에프지는 뉴프렉스가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6월 설립했다. 뉴프렉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임우현의 차남인 임동연 뉴프렉스 전무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뉴프렉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는 임우현과 임시연 각자대표이사, 사외이사는 차경순 유프러스렙 대표이사가 각각 맡고 있다.

뉴프렉스는 감사위원회 대신 상근감사를 두고 있다. 정낙균 전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감사로 일하고 있다.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뉴프렉스 실적
△2024년 3Q 누적 매출액 전년대비 감소
뉴프렉스는 2024년 9월 말 누적(연결기준) 매출액 1377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 당기순이익 11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같은 기간 매출액 1428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3.55%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4.01%, 197.66% 성장했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업황 부진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이익은 크게 늘었다.

뉴프렉스는 2023년부터 국내 생산라인 가동을 줄여 2024년에는 국내 생산라인을 완전히 철수했다. 이후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뉴프렉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951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당기순이익 6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2년 매출액 2603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 당기순이익 144억 원에 견줘매출액은 25.04%, 영업이익은 42.31%, 순이익은 52.91% 각각 줄었다.

주요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업황 부진으로 FPCB 수주가 줄었고,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생산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감소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나빠졌다.

△안산 토지 자산재평가
뉴프렉스는 회사가 보유한 경기도 안산 소재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마쳤다고 2024년 9월2일 공시했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만해로 181 토지 1만7475.5㎡다.

재평가 결과 기존 장부가액(2024년 6월30일 기준) 305억8212만5000원이었던 이 토지의 평가액은 436억8875만 원으로 131억662만5000원 상승했다.

뉴프렉스는 재평가차액을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회계처리했다.

기업들은 부동산 등 유형자산의 장부가와 현재가치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때 자산을 재평가해 이를 일치시키는 작업을 한다. 주가 부양 목적으로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기도 하는데, 자본총계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개선되고 자산과 주가를 비교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뉴크리텍 합병
뉴프렉스는 자회사 뉴크리텍을 합병했다.

2023년 3월28일 공시에 따르면 뉴프렉스는 생산설비, 기술, 인력과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 뉴크리텍을 합병키로 했다.

합병기일은 당일인 3월28일이다.

뉴프렉스는 이번 합병을 위해 신주 14만1008주를 발행해 뉴크리텍 보통주 1주당 뉴프렉스 보통주 0.3525200주를 뉴크리텍 주주에게 배정했다. 합병신주는 4월18일 상장됐다.

뉴프렉스는 뉴크리텍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었다.

뉴크리텍은 뉴프렉스가 2009년 3월 인수한 세미전자가 전신이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해 왔다.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뉴프렉스의 FPCB 제품 <뉴프렉스>
△대표이사 변경
뉴프렉스는 기존 임우현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우현과 아들 임시연의 각자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

2021년 3월29일 공시에 따르면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역할 분담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임우연 대표와 함께 추가로 임시연 대표를 선임했다.

임우현은 1992년 11월 뉴프렉스의 전신인 데보라전자를 설립한 창업주로 2000년 6월 법인 전환부터 줄곧 대표이사로 있었다.

임시연 신임 대표이사는 임우현의 장남이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뉴프렉스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 해외영업 담당(이사), 생산총괄(상무이사),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사) 등을 거치며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25년 3월 현재 임우현 각자대표이사는 사업총괄을, 임시연 각자대표이사는 경영총괄을 각각 맡고 있다.

△엔에프더블유 합병
뉴프렉스가 자회사 엔에프더블유 합병 절차를 종료했다.

2020년 2월10일 뉴프렉스는 경영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 사업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 엔에프더불유를 합병했다.

이번 합병은 엔에프더블유가 뉴프렉스의 100% 자회사여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합병으로 이뤄졌다.

엔에프더블유는 뉴프렉스에 의해 2017년 11월 설립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벌여 왔다.

△베트남 2공장 증설
뉴프렉스가 2018년 1월 베트남 현지법인 비나 뉴프렉스(VINA Newflex)를 설립하고, 200억 원을 투자해 2018년 5월 베트남 2공장을 설립했다.

새로운 공장은 베트남 빈푹성 빈쑤엔현 빠티엔 2공단에 세워졌다.

앞서 뉴프렉스는 2015년 10월 베트남 현지법인 뉴프렉스 테크놀로지 비나(Newflex Technology Vina)를 설립하고 2016년 9월 베트남 1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무선충전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의 비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현재 뉴프렉스는 비나 뉴프렉스와 뉴프렉스 테크놀로지 비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뉴프렉스가 걸어온 길
1992년 11월 임우현이 경기도 안산에서 데보라전자(현 뉴프렉스)를 설립했다.

1996년 6월 FPCB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 6월 뉴프렉스로 법인 전환했다.

2003년 10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2006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9년 3월 뉴크리텍(당시 세미전자)을 인수했다.

2015년 10월 베트남 현지법인(Newflex Technology Vina CO., LTD.)을 설립했다.

2016년 9월 베트남1공장 생산을 개시했다.

2017년 11월 자회사 엔에프더블유를 설립했다.

2018년 1월 베트남 현지법인(VINA Newflex CO.,LTD)을 설립했다.

2018년 5월 베트남2공장을 설립했다.

2020년 2월 엔에프더블유를 흡수합병했다.

2023년 3월 뉴크리텍을 흡수합병했다.

2024년 6월 자회사 엔에프지를 설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가운데)가 2006년 1월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임우현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뉴프렉스를 FPCB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확장현실(XR) 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뉴프렉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영역 확대에 집중하고자 한다.

뉴프렉스의 전기차 배터리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은 기존 와이어링 하네스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내 전력 공급, 신호 전달, 전선 보호와 정리 기능을 수행하는 배선 집합체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들을 연결하는 데에도 쓰인다. 주로 구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실리콘 등의 소재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선과 보호재료 때문에 차량 무게가 증가할 수 있고, 차량의 전기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설계와 설치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FPCB는 와이어링 하네스에 견줘 무게가 가볍고, 공간 절약, 내구성, 설계 유연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량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FPCB가 더 적극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다.

뉴프렉스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메이커들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용 FPCB 제품을 개발해 왔고, 2023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뉴프렉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XR 기기 부품의 경우 뉴프렉스는 메타의 XR 기기인 오큘러스 시리즈에 들어갈 카메라용 FPCB를 2019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메타는 해마다 XR 기기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특히 2024년 10월 저가형 모델인 메타 퀘스트 3s(Meta Quest 3s)를 내놓았다.

뉴프렉스는 메타 퀘스트 3s에 들어가는 FPCB를 단독 공급한다. 메타의 XR 기기 판매량이 뉴프렉스의 매출 확대에 직결되는 상황이다.

메타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구글과 협업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Moohan)’을 2025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헤드셋에도 뉴프렉스의 FPCB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XR 기기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경량화와 소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FPCB가 반드시 적용된다. 뉴프렉스의 경우 모바일 카메라용 FPCB를 오랫동안 공급해 왔고 메타향 레퍼런스도 쌓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평가

임우현은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매출 수천억 원대의 중견기업을 일군 자수성가형 경영인이다.

창업 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분야 한 우물을 파오면서 뉴프렉스를 이 분야 선두기업으로 키워냈다.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정밀공업, 신성전자공업 등에서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92년 전자부품 회사인 데보라전자(현 뉴프렉스)를 창업했다.

임우현은 전자제품의 소형화 추세에 따른 FPCB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FPCB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술과 품질의 차별화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LG전자, LG이노텍에 FPCB를 납품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고, 2010년대 들어 삼성전자와도 거래를 트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우현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자신과 회사의 성공에 ‘신앙의 힘’이 작용했다고 믿는다. 그는 매일 아침 회사로 출근한 후 ‘방해하지 말라’는 문구를 집무실 문에 붙여놓고 30분간 기도와 큐티 시간(하나님과 영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사건사고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뉴프렉스 안산 본사 전경 <뉴프렉스>
△납품업체 대금 부당하게 깎아 공정위 제재
뉴프렉스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납품업체 대금을 깎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8월23일 납품업체에 주기로 한 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뉴프렉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600만 원을 부과했다.

뉴프렉스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21개 업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면서 사전에 협의한 대금의 5∼10%, 총 3억2886만 원 상당을 부당하게 감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프렉스는 전자우편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납품업체들에 감액 수준을 통보하고 업체들이 이를 반영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그 금액대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썼다.

뉴프렉스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각각 100억 원, 98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뉴프렉스는 수급 사업자들에게 책임이 없는 자신의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하도급 대금을 감액했다”면서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는 것은 수급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발생시키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라고 설명했다.

뉴프렉스는 과징금을 납부하고 위반사항을 시정하면서 임직원에 대한 준법교육을 실시했다.

△하도급업체 어음 수수료 미지급 공정위 제재
뉴프렉스가 하도급업체에 줘야 할 어음대체결제 수수료를 떼먹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5월31일 하도급업체에 줘야 할 어음대체결제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뉴프렉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4천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뉴프렉스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83개 하도급업체에게 PCB 임가공 등 전자부품의 제조를 맡긴 뒤 하도급 대금 522억7488만 원을 어음대체결제 방법으로 지급하면서 어음대체결제 수수료 3억8728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어음대체결제는 하도급업체가 제품을 납품한 뒤 외상매출채권을 받아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채권 만기일에 원도급업체가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거래를 말한다.

원도급업체는 어음대체결제로 거래할 경우 상품 수령일부터 60일이 지난 날부터 하도급 대금 상환기일까지 기간에 대한 수수료 7%를 하도급업체에 지급해야 한다.

뉴프렉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사건 조사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에 미지급 수수료를 전액 지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건은 원사업자가 하도급 관련 대금을 장기간 반복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해 엄중하게 제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가 2013년 2월26일 LG이노텍 주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 참석해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이노텍 >
1976년부터 1988년까지 동양정밀공업에서 일했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신성전자공업에서 근무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영풍전자에서 일했다.

1992년 데보라전자(현 뉴프렉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0년 뉴프렉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대구 대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임우현은 부인 황명희씨(1950년생)와 사이에 임시연씨(1978년생), 임동연씨(1982년생) 등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 임시연씨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뉴프렉스에 입사했다. 아버지인 임우현과 함께 뉴프렉스 각자대표이사(경영총괄)로 일하고 있다.

차남 임동연씨는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뉴프렉스에 입사했다. 뉴프렉스 전무이사(경영지원본부 및 조달본부 총괄), 엔에프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상훈

◆ 기타

임우현은 뉴프렉스 주식 678만6614주(27.7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5년 3월7일 종가(4815원) 기준으로 약 327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어록
 [Who Is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이사
▲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가운데)가 2015년 10월9일 LG이노텍 관계자 및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광주시 동구 대인시장 해뜨는 식당을 찾아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릏 하고 있다. <뉴프렉스>
“뉴프렉스는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시대의 핵심 부품인 FPCB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밀 전자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바일폰, 전기자동차 등의 최첨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신 소재, 설계, 공정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업그레이드, 고객만족 경영가치 아래 생산되는 제품이 고객사들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고객들과 함께 최고급 FPCB의 세계를 열어가겠다.” (2025/03, 누리집 인사말)

“하나님 인도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하나님은 필요한 만큼 채워주고 사용하시므로 타고난 소질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못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2007/05/27,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 비결에 대한 질문에)

“결국 기술과 품질의 차별만이 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이다. 생산의 가치도 품질이며 기업의 가치도 결국엔 품질이어야 한다. 품질이 안정적이어야 기업의 가치도 높아진다.” (2006/03/20, 영남일보 인터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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