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냈다.
12일 CJ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2024년 매출 4조7900억 원, 순이익 4702억 원을 냈다. 2023년보다 매출은 24.1%, 순이익은 35.4% 늘었다.
▲ CJ올리브영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
CJ올리브영이 매출 4조 원대에 오른 것은 매출 3조 원대에 오른 2023년 이후 1년 만이다.
CJ올리브영은 1999년 영업을 시작해 17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 원을 넘었다. 이후 5년 만인 2021년 매출 2조 원대에 진입했고 2023년에는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CJ올리브영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189개 국적의 외국인 고객이 매장을 찾아 모두 942만 건을 결제했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CJ올리브영 매장 수는 1264개로 전체 매장의 약 92%를 보였다.
CJ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2014년 417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 1371곳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