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올해 은행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자본비율·여신관리현황 중점 점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3-11 17:0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은행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비율과 여신 관리 현황 점검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금감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25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했다.
 
금감원 "올해 은행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자본비율·여신관리현황 중점 점검"
▲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들의 자본비율과 여신관리현황 점검에 집중한다.

올해 금감원은 실물경제 어려움에 따른 취약부문 부실화, 금리인하 현실화 시 은행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해 자본비율과 여신 취급·관리 현황을 중점 지도·점검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등 자산·상품 쏠림에 따른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고 무역분쟁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외화유동성 대응 능력 제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가계대출은 분기별 점검 등으로 관리체계를 정교화하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등으로 여신심사 관행 건전화를 추진한다.

금감원은 내부통제의 질적 제고를 위해 책무구조도,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안착도 지도한다.

박충현 금감원 은행부문 부원장보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은행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독당국과 은행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비트코인 시세에 '데스크로스' 등장 임박, 미국 대선 뒤 상승분 반납 가능성
국회 정무위 소속 야3당 "MBK 김병주, 10일까지 사재출연 구체적 방안 제시하라"
닌텐도 스위치2 발표 앞두고 주가 최고치, '499달러' 예측 현실화가 변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2% 근처 안정세 보일 것"
호암재단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 신석우·정종경·김승우 교수 등 6명 수상
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트럼프 관세로 부담 늘어, "미국에 없는 장비 구매 단계"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예상'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DB글로벌칩 휴대폰용 OLED 구동칩 양산, '갤럭시A26'에 최종 적용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경쟁, TSMC 주문 받고 인텔 라피더스는 양산 채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