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영입했다.
11일 데브시스터즈는 홍민영 GSO를 영입해 쿠키런 지식재산(IP)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 홍민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전략책임자(GSO). |
홍민영 GSO는 CJ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민영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IP 사업을 게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의 성장성 및 확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영 GSO는 “쿠키런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IP ‘플라이휠’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