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포함 주요 경영진 자사주 매입, 수주 자신감 반영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3-10 14:3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지원 대표이사 회장과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 박상현 대표이사 사장(CFO)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10일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박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47인이 자사주식을 매수했다고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총 매입금액은 40억 원가량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포함 주요 경영진 자사주 매입, 수주 자신감 반영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유튜브 갈무리>

박지원 회장은 지난 5일 3만2160주를 평균단가 2만6581원에 장내매수했다. 매입금액은 8억5484만 원이다.

정 부회장도 같은 날 1만1천 주를 평균 2만5450원에 2억7995만 원어치 장내매수했다. 박 사장은 장내매수와 우리사주 보유주식 인출을 통해 1만6424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신고했다.

이들을 비롯해 모두 47명의 경영진이 4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의 주식 매입 재원은 주요 경영진에게 지급한 장기성과급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업계에선 이를 놓고 박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증가와 이에 따른 기업가치  확대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목표를 13% 초과한 7조1314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0조7천억 원으로 잡았다. 올해 목표 가운데 체코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 분야 4조9천억 원, 가스와 수소분야 3조4천 억원 등이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 "AI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 낸드도 잘 대응하겠다"
[데스크 리포트 3월] 배당과 금수저, 하이패스 경영이란 없다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발?' 고려아연 14%대 상승, JYP엔터테인먼트 9..
비트코인 1억2244만 원대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조정 분석
중국 구형 반도체 '덤핑' 전략 자신감, 관영매체 "미국의 규제 시도는 역효과"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현대2차 94억 신고가, 목동4단지도 27.5억 최고가
[10일 오!정말] 오세훈 "검찰에 화풀이" 박찬대 "나물이 쉬었다"
크래프톤 김창한 'AI·신작·복지' 전방위 투자, 배그 이을 차세대 IP 찾는다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잭팟 이어 루마니아 4.5조 수출 타진, 이용배 올해도 방산사..
'내부통제 모범생' 신한은행도 삐끗, '2년 연임' 따낸 정상혁 신뢰회복 과제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