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가 ‘일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매월 10일)’에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도입했다. <스타벅스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코리아가 ‘일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매월 10일)’을 개편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3월부터 일회용품 없는 날에 개인용 컵으로 음료를 주문한 소비자에게 ‘에코별’ 1개를 즉시 제공하고 ‘스크래치 이벤트’ 참여기회를 준다고 9일 밝혔다.
스크래치 이벤트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에코별을 적립한 고객은 별이나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적립한 에코별 1개당 1번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일회용 컵 없는 날’에는 개인 다회용 컵을 4번 사용해서 모은 별 8개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교환할 수 있었다.
스크래치 이벤트의 도입으로 무료 아메리카노를 더욱 빠르게 받을 수 있어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이 계속 늘 것으로 스타벅스코리아는 기대한다.
최근 4년 동안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4년도 개인 컵 이용건수는 3371만 건으로 개인 컵 이용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일 고객 9만2천 명 이상에게 연간 약 158억 원에 달하는 혜택을 준 셈이라고 스타벅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