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소액 투자가 가능한 적립식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 <토스뱅크> |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최초 구매 시 고객이 정한 금액으로 매월 모을 수 있고, 한 달에 한 번 토스뱅크 통장에서 자동이체 된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다.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투자지원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4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다.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최소 2천 원부터 최대 1만 원까지 사이 금액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으로 발행어음을 구매하면 뽑은 금액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다.
상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황지선 토스뱅크 WM 상품담당자(PO)는 “적립식 투자는 목돈이 없어도 꾸준히 장기적 투자가 가능하고 시장 변동성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투자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