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3-04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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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쓴다.
GS건설은 허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 내 사내어린이집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건설 >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활동이다.
허 사장은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지명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허 사장은 다음 주자로 조현민 한진 사장을 선택했다.
GS건설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사내 제도를 개편했다.
대표적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별 지원이 존재하는 제도를 놓고 회사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세웠다.
또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을 추가로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 적용했다.
GS건설은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GS건설 사내어린이집은 정원 64명 규모로 운영되며 1세부터 5세까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 사장은 “실효성 있는 사내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눈치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