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대표 46.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9%,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6.9%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8%,
오세훈 서울시장은 5.1%, 유승민 전 의원은 2.1%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8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43.8%,
홍준표 시장 15.1%,
한동훈 전 대표 13.7%,
오세훈 시장 10.9% 였다.
무당층에서는 이 대표가 27.9%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장관이 15.9%로 뒤를 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에서는 김 장관이 37.9%, 이 대표가 19.4%, 홍 시장 10.5%, 한 전 대표 10.2%, 오 시장 7.5% 등이었다.
진보층에서는 이 대표가 77.4%로 압도적이었고 한 전 대표 4.6%, 김 장관 3.2% 등이었다.
중도층에서도 이 대표가 51.3%로 우세했고 김 장관 15.0%, 홍 시장 7.1%, 한 전 대표 5.6%, 오 시장 4.3%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여권 대선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모두 앞섰다.
이 대표와 김 장관의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는 50.5%, 김 장관은 31.6%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김 장관을 18.4%포인트 차이로 우세했다.
오 시장과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50.3%, 오 시장은 23.5%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홍 시장과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9.7%, 홍 시장은 24.2%로 이 대표가 25.8%포인트 앞섰다.
한 전 대표와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49.7%, 한 전 대표가 20.3%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29.4%포인트다.
양자 대결에서 중도층 지지율을 보면 이 대표와 김 장관의 대결에서 이 대표는 54.8%, 김 장관은 26.5%였다.
오 시장과 이 대표가 맞붙었을 때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54.8%, 오 시장 22.1%로 나타났다.
홍 시장과 대결에서는 이 대표 54.8%, 홍 시장 22.2%였다. 이 대표가 한 전 대표와 맞붙었을 때는 이 대표 54.8%, 한 전 대표 18.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