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 부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적용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전시장에 '갤럭시S25 시리즈'의 AI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174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설명하는 ‘나우 브리프’ △관심사에 따른 추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AI 필터 기능을 적용한 인물 사진 촬영 △음성 으로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 검색 △간단한 스케치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A 시리즈 '갤럭시A56 5G'와 ‘갤럭시A36 5G’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들 제품에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 ‘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 두 제품은 3월 말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 및 스마트홈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팁 △수면 정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홈과 관련해서는 △3차원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소개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