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후보지 선정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설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전북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36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61표 가운데 49표를 얻어 서울을 제치고 후보지에 올랐다.
서울시는 11표에 그쳤으며 무효표가 1표였다.
투표에 앞서 서울시와 전북 순서로 각각 45분씩 발표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 15분과 평가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 등도 거쳤다.
전북은 올림픽 유치 명분으로 지방 도시 연대를 통한 국가 균형 발전 실현을 내세웠다. 올림픽을 유치하면 대구스타디움에서 육상 경기를 개최하고, 광주(양궁장)와 충북 청주(실내체육관), 충남 홍성(국제테니스장), 전남 고흥(해수욕장) 등 전국으로 대회를 분산 개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향하는 인접 도시 연대를 통한 비용 절감 요구에 부합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