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탄핵을 두고 응답자의 59%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 윤석열 대통령(사진)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5%,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5%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의 탄핵 찬반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탄핵 찬성 응답자의 지역별 비율은 서울 57%, 인천·경기 66%, 대전·세종·충청 61%, 광주·전라 84%, 대구·경북 38%, 부산·울산·경남 49%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60대의 탄핵 찬반 격차는 1%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8~29세 71%, 30대 62%, 40대 73%, 50대 67%, 60대 48%, 70대 이상 3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