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7일(현지시각) 최신 AI모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GPT-4.5는 지난해 5월 출시한 GPT-4o의 후속 모델이며, 오픈AI의 마지막 비추론모델이다.
▲ 27일(현지시각) 오픈AI가 최신 AI모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리서치 프리뷰는 특정 사용자 그룹에 제한적으로 공개해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 12일 X에 올린 글에서 “GPT-4.5는 우리가 개발하는 ‘사고의 사슬’이 아닌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의 사슬은 AI가 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중간사고 과정을 거치는 추론을 뜻하는 것으로, GPT-4.5는 추론하지 않는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오픈AI는 “GPT-4.5의 초기 테스트 결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며 “감성지능(EQ) 덕분에 글쓰기, 프로그래밍, 실용적 문제 해결과 같은 작업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GPT-4.5의 강점과 한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리서치 프리뷰로 공유한다”며 “우리는 GPT-4.5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GPT-4.5를 사용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