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윤언 효성 전략본부장 부사장(왼쪽), 김광오 효성 재무본부장 부사장 등이 오는 3월21일 열리는 효성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효성> |
[비즈니스포스트] 효성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3월21일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황윤언 전략본부장 부사장과 김광오 재무본부장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황 부사장은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효성 섬유PG 스판덱스PU 사장, 효성 중국법인 스판덱스 총괄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 부사장은 1964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2016년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2016년 효성그룹에 합류해 지주사 효성의 재무본부장을 맡아왔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6인 가운데 3월 임기가 끝나는 5명을 모두 재선임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부의했다.
재선임되는 사외이사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조병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성윤모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 김기웅 전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등이다.
이날 이사회는 2024년도 결산배당으로 1주당 3천 원을 결정했다. 2023년도와 같은 금액이다.
시가배당률은 5.9%이며 배당금 총액은 501억 원이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안건이 승인되면 2024년 12월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