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실물 공개,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2-27 17:0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실물 공개,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
▲ 기아가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의 실물을 공개했다. EV4 GT라인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의 실물을 공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EV4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을 운영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EV4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전비는 기아 전기차(E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1kWh당 5.8㎞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거리인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533㎞를 확보했다.

EV4에는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아이페달 3.0이 적용됐다.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기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기아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됐다. 기존에는 차 안에서만 업데이트 승인이 가능했지만 기아 앱을 통해 원격으로 할 수 있다.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빌트인캠2 플러스, 디지털키2, 애플 카플레이 등 무선 폰 커넥티비티 등도 갖췄다.
기아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실물 공개,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
▲ EV4 GT라인 후면. <비즈니스포스트>
EV4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 등이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석 승객 알림 등도 적용했다.

기아 측은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혁신적 실루엣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후면부에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했다.

EV4 GT라인은 날개 형상 전ᆞ후면부 범퍼, 전용 19인치 휠 등 GT라인만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외장 색상으로 △모닝 헤이즈 △마그마 레드 △요트 블루(무광) △스노우 화이트 펄 △아이보리 실버(유광/무광) △셰일 그레이 △오로라 블랙 펄 등 8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아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실물 공개,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
▲ EV4 GT라인 실내. <비즈니스포스트>
전장은 4730㎜, 축간거리 2820㎜, 전폭 1860㎜, 전고는 1480㎜다. 동급 최대 수준인 490L 트렁크를 갖췄고 트렁크가 열리는 면적을 넓혀 적재할 때 편의성과 활용성이 높아졌다.

운전 중 직관적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 음량, 공조 온도, 풍량 기능은 에어 벤트 아래 물리 버튼을 설치했다.

EV4는 전방으로 80㎜ 확장할 수 있는 콘솔 테이블을 적용해 1열 승객이 정차 중 업무나 식사를 할 때 활용 가능하다. 콘솔 암레스트를 2열을 향해 수평으로 열 수 있는 회전형 암레스트를 기아 처음으로 적용해 2열 승객의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 위치와 조명 밝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를 처음으로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1열에는 릴랙션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 등받이 각도를 최적화했다.

기아는 현지 전략형 모델 EV4 해치백을 유럽 시장에 출시해 글로벌 시장별 라인업 최적화로EV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로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 추천
인신협 회장에 김기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 선출, 38년차 환경 전문 언론인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상장폐지 개선 기간 축소, 3월4일부터 시행
기아, 스페인서 '전기세단 EV4' '맞춤형전기차 PV5' 'EV2 콘셉트카' 공개
대신증권 "한국콜마, 올해 해외법인 손익 증가로 매출 2.7조 예상"
[전국지표조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1% 김문수 13%
기아 다목적 차량에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적용, "매장과 모빌리티 연결"
효성 황윤언·김광오 부사장 이사진 합류, 2024년도 결산배당 3천 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 2%포인트 대까지 좁혀져
기아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실물 공개,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