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 폐지에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과 인도발 태양광산업 보조금 지급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27일 장중 한화솔루션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7일 오전 11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한화솔루션우 주식은 전날보다 12.66%(2320원)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솔루션 주식도 6.46%(1350원)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REC 제도를 폐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REC 제도가 폐지되면 발전사업자가 직접 태양광발전소에 투자해야 한다. 이에 따라 태양광시장이 커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전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저렴한 러시아 원유를 수입할 수 있어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태양광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여겨진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