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에 이어 2년째 최고 등급이다.
▲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에서 2년째 최고 등급을 받았다.
MSCI는 해마다 세계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CCC에서 AAA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부문 다양한 요소를 검토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 지배구조부문 등 부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권인 침해요소 파악, 상품 서비스 출시 전후 모니터링 등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온라인 금융사기 예방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밖에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 27001)과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 27701)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술과 혁신으로 ESG경영을 고도화해온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