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913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대규모 가상화폐 청산 가운데 비트코인 비중이 커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 비트코인 대규모 청산에 시장 지배력이 하락하며 가격도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1% 내린 1억2913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07% 오른 362만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7.06% 오른 333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67% 오른 2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1%) 비앤비(5.72%) 유에스디코인(0.14%) 도지코인(4.79%) 에이다(5.3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트론(-0.30%)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청산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이 가운데 비트코인 청산이 5억 달러(약 7천억 원) 이상으로,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이 24시간 전보다 1.41% 하락한 60.02%가 됐다”며 “이는 알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이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통상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 하락은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