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하회의 원인은 일시적 비용 반영으로 4분기 3공장 가동 시작으로 관련 운영비용 200억 인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장감사 관련 비용 200억 원 반영으로 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1.4%p 상승한 4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매출 확대에 따라 프랑스 공공기관 수수료 200억 원, 신규인원 채용으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300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프랑스 공공기관 수수료 200억 원은 2025년에는 분기 50억 원씩 나누어 인식될 예정으로 2025년 4분기 일시적인 비용 발생은 없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3% 늘어난 4조5651억 원, 영업이익은 103.1% 증가한 9982억 원 시현이 전망된다.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램시마IV와 SC의 꾸준한 유럽시장 점유율 상승, 항암제인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더불어 2025년 새롭게 출시되는 스텔라라, 아일리아, 악템라, 프롤리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가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와 3공장 가동 본격화 및 TI제품 비중 증가로 원가율 개선으로 인해 전년대비 103.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 원을 유지한다. 짐펜트라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는 있으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고성장세 및 원가율 개선으로 인한 이익개선세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2025년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우상향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2% 늘어난 9521억 원, 영업이익은 1164.4% 증가한 1952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