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증권은 25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2분기부터 관련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2% 늘어난 1259억 원, 영업이익은 22.6% 줄어든 55억 원을 시현하며 손익은 일회성비용 반영 기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실적에는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가맹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다만, 연말 성수기 연예인 TV 광고 기인한 광고선전비 증가 및 거래처 대손상각비 계상(약 13억원) 등 기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늘어난 5114억 원, 영업이익은 233.6% 증가한 508억 원으로 추정한다.
국내 가맹 관련 매출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년대비 6% 내외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손익은 유의미한 개선이 전망되는데, 2024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기인해 2024년 2분기, 3분기 각각 159억 원, 7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심은주 연구원은 “2분기부터 관련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불어, 판관비 효율화 노력도 수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 주가는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배 내외 거래 중이다.
교촌에프앤비의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9% 늘어난 1244억 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34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