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241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가는 여기서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 가상화폐 전문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5.96% 내린 1억324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74% 내린 361만1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81% 내린 328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7.47% 내린 20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1.57%) 비앤비(-8.44%) 유에스디코인(-1.70%) 도지코인(-14.65%) 에이다(-13.12%) 트론(-3.88%)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화폐 전문가 하메드(Hames_AZ)는 앞으로의 비트코인 가격 관련 분석을 내놓았다.
하메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가격이 저항선 위에서 형성되지 않는 한 추가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통상 시장 가격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가격 상승세에 돌입한다고 바라본다.
하메드는 “당분간 현재 가격 수준에서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8만5천 달러(약 1억2천만 원)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