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마케팅 전문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24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상한 ‘2023·24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상장. <한국수력원자력> |
LACP 비전 어워드는 전세계 글로벌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한수원은 글로벌 기업 1천여 곳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이해관계자 전달력, 서술력,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8가지 평가 요소를 합쳐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았다.
한수원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친환경 경영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12월에는 3조 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설비 개선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수원은 2007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뒤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