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3993억 규모 서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2-24 09:5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4천억 원에 가까운 서울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DL이앤씨는 22일 열린 서울 연희2구역 주민총회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DL이앤씨 3993억 규모 서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연희' 단지 투시도. < DL이앤씨 >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아파트 109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고 예상 공사비는 3993억 원가량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로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교통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및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연초등학교, 연희초등학교, 연북중학교, 명지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명지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초중고 및 명문사학도 근처에 위치한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가운데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을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에도 힘쓴다.

또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여러 커뮤니티 시설, 전체 세대 81.3%에 4베이(BAY) 등을 적용한다. 또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관리 등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서대문구의 새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HMM 신조선가 상승에 컨테이너선 확보 '비상', 김경배 미국발 중국 해운 제재 수혜 ..
SK증권 "셀트리온 올해 수익성 개선 원년, 영업이익 170% 증가 기대"
K-푸드 유럽에 공장 짓고 맞춤형 제품 개발,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수
조현준 효성중공업 사내이사로 추천, 결산배당으로 69억 수령 예상
유진투자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약 짐펜트라, 올해 미국서 성과 본격화"
이해진 AI 총력전 앞두고 네이버 조직 쇄신부터, 7년 만에 은둔 끝내고 복귀
삼성전자 갤럭시 '보안폴더' 결함 발견, 특정 앱으로 이미지·동영상 접근 가능
국힘 경제 8단체와 간담회 개최, "상법 개정안은 기업 발목 비트는 법안"
루닛 자회사 볼파 CEO에 크레이그 헤드필드, 최고고객재무책임자에서 승진
IBK투자 "오리온 1월 실적은 미약하지만 연말 가면 창대할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