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3월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3월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이 3월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한다. < LG에너지솔루션 > |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2170(지름 21mm, 길이 70mm)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용량과 출력을 5배 이상 높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 배터리팩 구조를 간소화하고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셀 수를 줄여 제조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장에 약 540m²(약 163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전기차와 비전기차 분야 다양한 혁신 배터리기술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2차전지와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기업 640여 곳이 참가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