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383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몬태나주가 미국에서 4번째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입법을 주 하원 단계까지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시금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미국 몬태나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주 하원에 상정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4% 오른 1억438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7% 오른 404만8천 원,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68% 오른 398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1% 오른 2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2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0%) 비앤비(-1.69%) 유에스디코인(-0.60%) 도지코인(-0.26%) 트론(-2.4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주 하원 사업 및 노동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준비금 관련 법안을 가결했다. 입법 절차에 따라 이 법안은 주 하원에 상정됐다.
이로써 유타, 애리조나, 오클라호마에 이어 몬태나까지 모두 4개 주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입법이 주 하원 단계까지 추진됐다.
미국에서는 일리노이, 켄터키, 메릴랜드, 뉴햄프셔,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사우스다코타, 텍사스 등의 주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법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