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에는 급여, 퇴직금과 함께 복리후생비용도 포함됐다. 지난해 회사의 복리후생비는 총 3조4148억 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만960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전년 9125명보다 20.1% 늘었다. 퇴사자 수는 6459명으로 전년 6359명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2022년 퇴사자는 6189명, 2022년 퇴사자 수는 6369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는 인건비율을 별도 기준 10% 밑으로 낮추기 위해 재무적인 관점에서 상당한 노력을 했던 흔적이 보인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핵심 인력 이탈 방지와 인건비 최적화 사이에서 이에 대한 균형점을 찾는 전략적 판단이 주요한 경영 과제 중 하나로 대두됐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